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와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이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과 기획한 '나눔 의료 사업'의 첫 단계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이어 온 계명대와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의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1차 사업에는 선천성 심장병 환아 1명, 부인과 환자 1명, 구순구개열 환자 2명과 보호자 및 현지 의료진을 포함해 총 8명이 초청됐다.
진료와 수술은 환자별 질환에 따라 권상훈 산부인과 교수, 최희정 소아청소년과 교수, 장우성 흉부외과 교수, 정운혁 성형외과 교수가 담당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난 7월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수술 대상자를 직접 진료하고 선별했다. 초청된 환자들은 여러 검사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복했다.
이세엽 의료원장은 "이번 나눔 의료 사업은 봉사와 개척, 헌신 등 우리 의료원의 창립이념인 제중원 정신의 연장선이다"며 "우리 의료원은 의료봉사의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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