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이후 티웨이항공 이용 외국인 승객 추첨해 티켓 증정
“지역관광 활성화, 일본, 동남아 지역 운항 노선 점차 확대할 것”
티웨이항공이 내달 9일 열리는 '파워풀 대구 K-POP 콘서트 티켓을 제공하는 홍보활동을 벌이며 해외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인다. 올해 대구시와 협약을 맺고 추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하기로 한 가운데 외국인 대구 방문 및 관광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려는 차원에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관광재단이 주관해 경북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싸이, 카이, 위너, 아스트로 등 최정상급 한류스타 다수가 나올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측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구에서 열리는 '메가 한류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전 세계 한류 팬들이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5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운항하는 티웨이항공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을 탑승하거나 예약한 외국인 승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 오는 29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당첨자에게는 탑승객 본인을 포함해 최대 4매까지 티켓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아울러 향후 지역민 이동 편의와 외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본,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대구발 운항 노선을 점차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우선 대구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협업해 콘서트 전후인 10월 8일과 10일에는 대구-후쿠오카 간 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외국인 승객들을 대상으로 대구 관광과 K-콘텐츠를 알리기 좋은 기회라고 보고 콘서트 홍보에 동참한 것"이라며 "지역 거점 항공사 역할 수행을 위해 지속해서 국제선 재운항 노선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여행 편의를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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