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목표, 5대 운영 방향 5년간 단계적 추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20일 예술극장1에서 기관 발전을 위한 역할과 기능 재정립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회엔 이강현 ACC 전당장과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시민사회단체와 문화예술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은 지난 1월 통합전당 출범을 계기로, ▶기관 비전과 핵심 가치 ▶전략체계 ▶오는 2025년 개관 10주년 대비 기관 방향성을 중심으로 다뤘다. 특히 플랫폼 기능을 활용한 복합문화예술시설의 새로운 틀 적용에 초점을 맞췄다.
ACC는 앞으로 4대 전략 목표와 5대 핵심 추진 방향 및 분야별 세부 추진 과제를 선정해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4대 추진 전략 목표는 ▶지역-국가-세계 단위 관계망 기반 강화 ▶아시아 연구 및 아시아 융·복합 콘텐츠 창·제작 활성화 ▶아시아 가치의 사회적 인식 및 이해 제고 ▶복합문화 예술기관 조직·서비스 역량 강화 등이다.
아울러 ACC는 5대 핵심 추진 방향에 따라 아시아 문화 교류·협력을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아시아 문화교류 플랫폼 기능 수행을 위한 국내외 관계망을 구축한다.
아시아 문화유산의 디지털 전환과 보급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시아 문화 유산을 디지털로 전환, 그 가치를 보존하고 민간 창의산업 분야 등에서 콘텐츠 개발의 원천 자원으로 활용한다.
또한, 예술과 기술, 인문학, 사회 등 다학제 간 연구 및 예술과 기술의 융·복합을 전개하는 프로젝트 랩(Lap) 기능도 강화한다.
이 전당장은 "이번 중장기 발전 계획은 ACC 재도약을 위해 새롭게 조직의 앞날과 운영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토대로 ACC를 세계적 수준의 동시대 아시아 문화예술의 선도 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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