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공·공영주차장 652곳 추석연휴 무료 개방

입력 2022-09-04 15:41:47 수정 2022-09-04 20:56:21

대구시 운영 주차장은 8~12일, 나머지는 9~12일
전통시장 인근 통행에 지장 없는 범위에서 노상주차 허용

대구 수성구 대구여고 인근 노상 공영주차장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 수성구 대구여고 인근 노상 공영주차장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시가 추석 연휴기간 시와 구·군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 652곳(3만6천150면)을 연휴기간 동안 무료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대구시 운영 공영주차장 86곳(8천552면)은 8일부터, 나머지 주차장은 9일부터 12일까지 무료개방한다. 무료개방 주차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휴기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교통소통 및 보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한시적으로 노상주차를 허용한다. 다만 버스정류장, 소방시설 및 횡단보도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경찰과 구·군 합동으로 주요구간 집중순찰을 통해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추석 연휴기간 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시민 편의 증진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과 교통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