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발전 및 자립화 등 기여 공로 인정, 2일 취임식, 임기 3년
박재우(67) 경북산학융합원 원장이 5대 원장으로 연임됐다.
경북산학융합원(이사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지난 2일 산업통산자원부 승인을 받아 박 원장을 제5대 원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박 원장은 4대 원장 재임 기간 동안 국비 180억원 규모의 국책사업 9개를 유치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고급인력양성 등으로 지역산업 발전 및 자립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전기·전자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금오공대 교수,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 등을 지냈다.
박 원장은 "산학융합지구의 인프라와 대학의 역량, 정부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으로 4차산업을 선도할 고급엔지니어 육성과 기술지원 등으로 경북산학융합원을 산학연 융합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산학융합원은 구미 신평동 금오테크노밸리에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경상북도·구미시와 지역 4개 대학(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영진전문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출연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