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소값 등이 치솟으며 10만 원으로 살 수 있는 식재료 수량이 크게 줄었다. 25일 대구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10만원으로 장보기를 한 후 전년 동월과 비교해 봤다. 지난해 8월에는 계란 18구와 시금치 2단, 적상추 3단 사과 10개 등을 골고루 담을 수 있었지만 올해 1월에는 계란 12구, 시금치 1단, 적상추 2단, 사과 7개 등으로 수량이 대폭 줄어들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4.5%에서 5.2%로 크게 올리면서 1998년(9%) 이후 약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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