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운철·유광준·박영채·김병훈 기자, 대구경북기자협회 '7월 이달의 기자상'

입력 2022-08-22 15:55:56 수정 2022-08-22 15:58:03

사진영상부 정운철 선임기자. 매일신문DB
사진영상부 정운철 선임기자. 매일신문DB
서울뉴스부 유광준 차장, 박영채·김병훈 기자. 매일신문DB
서울뉴스부 유광준 차장, 박영채·김병훈 기자. 매일신문DB

대구경북기자협회는 22일 월례회를 열고 '7월 이달의 기자상' 신문 사진 부문 수상작으로 사진영상부 정운철 선임기자의 '"쌓아둘 곳도 팔 곳도 없다"…벼 재고 산더미' 사진 보도를, 신문 취재 부문 수상작으로 서울뉴스부 유광준 차장 및 박영채·김병훈 기자의 '이재명 "TK 신공항 특별법"' 단독 보도를 각각 선정했다.

정운철 선임기자의 수상작은 햅쌀 수확을 2개월 앞뒀지만 지난해 수매한 벼 5천200t 전량이 그대로 보관 중인 경북 포항 한 보관창고 내부를 포착, 올해 쌀 수매 난항과 쌀값 폭락 등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 농가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을 한 장의 사진으로 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광준 차장 및 박영채·김병훈 기자의 수상작은 여당이 대구경북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과 관련, 야당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별도로 특별법을 발의하겠다"는 발언을 최초로 보도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및 정치권에 특별법 제정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새로운 논의의 장도 열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