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7일 오후 7시를 기해 경북 구미·칠곡·성주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앞서 오후 6시에 경북 김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 데 이어, 경북 서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호우특보 2가지 가운데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비가 60mm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동안 비가 110mm이상 쏟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들 호우주의보 발효 지역을 포함, 대구경북의 경우 경북 서부와 대구를 중심으로 현재 비가 내리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지금부터 이날 자정까지 5~60m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