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선촌서당 훈장 김봉곤·트로트 가수 김다현 부녀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22-08-18 10:44:50 수정 2022-08-19 19:16:05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등 위해 홍보 사절로 활동

박남서 영주시장(가운데) 김봉곤(오른쫀)·김다현(왼쪽) 부녀와 함께 영주시 홍보대사 위촉 기념촬영을 했다. 영주시 제공
박남서 영주시장(가운데) 김봉곤(오른쫀)·김다현(왼쪽) 부녀와 함께 영주시 홍보대사 위촉 기념촬영을 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17일 선촌서당 훈장 김봉곤, 트로트 가수 김다현 부녀를 영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청학동 예절학교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씨는 30여년 간 예절학교를 운영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바른 품성을 기를 수 있도록 힘써 온 한학 교육자다.

영주시는 도덕성회복 국민운동본부 부총재를 역임한 김 훈장의 이력이 선비의 고장인 영주의 품격을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훈장의 딸인 가수 김다현은 '하트뿅'이란 신곡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풍기인삼축제에 참여한 인연으로 아버지와 함께 영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봉곤·김다현 부녀는 다음달 개장하는 체험형 K-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 풍기읍 일원에서 열리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등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영주 홍보 사절로 활동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 홍보대사 제안을 수락해 준 두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영주를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