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시작해 포항~서울로 순차 개최
포항의 국제적 미술 문화 교류 마중물
포항의 작가들과 국제 작가들이 함께 전시 교류를 펼치는 '포항국제아트페어 2022'가 오는 2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2개월간 대장정을 진행한다.
경상북도·포항시 주최, 아트포항운영위원회 주관, NEAR(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사무국·포스코·포항예총·포항미술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터키와 서울, 포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오는 22~27일 해외교류전과 22일~10월 11일 3D온라인갤러리가 열리며 10월 6~8일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라한호텔에서 포항아트페어 2022 전시회가 진행된다.
10월 5~11일에는 서울 인사동 전시장과 전광판을 통한 거리전시 등 다양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튀르키예(터키)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이스탄불 베이욜루 구청 및 주이스탄불 총영사관이 공동 주최에 참여하고 아트포항운영위원회와 튀르키예-한국 문화교류협회가 공동 주관해 현지 해외 미술교류전을 연다.
이스탄불 중심거리인 이스티크랄 거리의 예술갤러리에서 포항 작가를 비롯해 한국 작가들을 소개하고 튀르키예 현지 작가들과 함께 전시 교류가 펼쳐지게 된다.
서울 인사동 전시장은 포항아트페어 2022 전시회에 참가한 작가에 한해 참여되며 라이브커머스 및 토크쇼를 진행해 작가 홍보와 재미를 더한 전시 이벤트를 계획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포항아트페어 2021'에는 코로나19 속에서도 11개국 700여 점의 작품이 참가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출범한 아트포항운영위원회는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포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 및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은 시민들에 의해 만들어진 단체이다.
장미화 아트포항운영위원장은 "이번 포항국제아트페어 2022를 통해 포항의 우수한 미술 작가와 작품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하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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