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바이올리니스트 손모은 출연…20일 대구 베리어스재즈클럽
대구를 대표하는 퓨전재즈밴드 빅타이거그룹의 '프랑스를 빌려드립니다' 공연이 20일 오후 8시 대구 베리어스재즈클럽에서 펼쳐진다.
'프랑스를 빌려드립니다'란 공연 제목처럼,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재즈바이올리니스트 손모은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빅타이거그룹 리더 김대호가 수년간 공을 들여 기획한 무대라는 게 빅타이거그룹 측 설명이다.
손모은은 프랑스에서 유학을 마친 뒤 파리를 거점으로 강의와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재즈바이올리니스트다.
빅타이거그룹은 화려한 즉흥연주와 퍼포먼스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대구의 퓨전재즈 밴드. 2015년 정규앨범 'Tuning'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장의 정규앨범과 15장의 싱글앨범을 냈다. 전국 클럽 투어,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태화강 국제 재즈음악제, 재즈 인 대구 페스티벌 등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손모은과 빅타이거그룹이 함께 연주를 펼친다. 손모은이 프랑스에서 살며 느꼈던 감정으로 써왔던 그의 자작곡과 빅타이거그룹의 대표곡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료는 3만원. 010-7145-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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