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은 지난 22일부터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대학박물관'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대육성사업과 대학박물관진흥사업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대학 보유 자원을 활용해 만든 이동형 전시물 약 10점이 구수산도서관 로비 1층에 전시됐다.
전시물은 갯벌, 옹달샘, 청설모, 족제비 및 딱따구리의 디오라마(박제본)를 포함한 나비 표본, 공룡족흔화석 등으로 이뤄졌다.
전시회는 다음달 26일까지 진행되며, 구수산도서관을 찾는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구수산도서관 관계자는 "향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역 전시에 힘쓸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에게는 전시를 관람함과 동시에 과학문화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