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안 통과 땐 8월부터 지원…넷째 자녀 이상 1200만원 지급
경북 경산시가 출산장려금 지원액을 상향 조정한다. 첫째 자녀 출생 시 120만원, 넷째 자녀 이상은 1천200만원을 지원한다.
경산시는 '경산시 출산장려금 및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마련했다. 경산시의회를 통과하면 8월 중 출생아부터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첫째 자녀 출생 시 50만원→매월 10만원씩 총 120만원 ▷둘째 자녀 출생 시 매월 10만원씩 12회 지원 120만원→20만원씩 12회 지원 240만원 ▷셋째 자녀는 매월 30만원씩 12회 총 360만원 ▷넷째 자녀 이상은 50만원씩 24회 총 1천200만원이다.
또 신생아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출산축하금을 신설해 신생아 1명당 50만원 1회 지원한다.
이밖에도 시는 체외수정시술, 인공수정시술 등 보조생식술이 필요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 관리를 위한 보충영양식품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의 미래이자 보물인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육아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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