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들어서는 군위군이 뜬다…홍콩 투자단 일행 군위 방문

입력 2022-07-27 15:40:16 수정 2022-07-27 15:57:50

홍콩투자단 공항주변개발사업, 홍콩의 스타트업 단지 이전, 드론 시범단지에 관심

홍콩 투자단 일행이 통합신공항이 들어설 예정인 경북 군위군을 방문, 김진열 군수와 기념 사진을 찰영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홍콩 투자단 일행이 통합신공항이 들어설 예정인 경북 군위군을 방문, 김진열 군수와 기념 사진을 찰영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통합신공항이 들어설 예정인 경북 군위군에 국내외 투자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홍콩 입법회 우제좡(吳杰庄) 의원과 투자단 일행은 26일 통합신공항이 들어서는 경북 군위군을 방문, 김진열 군수와 투자와 관련한 간담회를 열었다.

군위군에 따르면 홍콩 투자단 일행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개소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번 만남은 통합신공항을 유치한 군위에 대한 관심을 보인 홍콩 투자단 일행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날 홍콩 투자단 일행은 김진열 군수와의 간담회에서, 군위가 통합신공항 조성이라는 이슈와 함께 넓고 청정한 지역에 큰 매력을 느끼고 ▷공항주변개발사업 ▷홍콩의 스타트업 단지 이전 ▷드론 시범단지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은 홍콩과의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통합신공항 조성으로 크게 변화하는 군위군에 서비스·관광·물류 등의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군위군을 방문한 홍콩 투자단은 우제좡(吴杰庄) 중국정협위원·홍콩입법회의원, 자오진청 해외투자총책임자, 알렉스 완 AIF(블록체인, 메타버스 투자) 창업자, 레온 저우 Metafantsay 대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