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고 원인 조사 중…음주사고는 아냐"
경북 포항 구룡포에서 생활도로를 건너던 80대 여성이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다.
26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7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에서 A씨가 도로를 건너던 중 1톤(t)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B씨에 대해 음주측정을 했으나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난 도로는 생활도로로 지정된 곳으로 주행속도 시속 30㎞ 이내를 지켜야 한다.
경찰은 B씨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사고를 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