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코오롱야외음악당서 개최
'2022 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이 30일 오후 6시 대구 달서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두 드림 온 더 스테이지'(Do Dream On The Stage)를 슬로건으로 한 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은 전국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경연을 겸한 축제를 펼침으로써, 예술 꿈나무인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연을 펼쳤던 이번 축제는 올해 8회째를 맞아 드디어 관객들과 만나 경연을 치른다.
특히 올해는 장애부 경연 부문을 신설해 ▷실용음악 ▷실용무용 ▷국악 ▷연극 및 뮤지컬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참가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장애부 80팀, 비장애부 250여 팀 등 총 800여 명이 신청했다.
이 중 동영상 심사와 비장애부 예선 심사를 거쳐 결선 진출팀 15개팀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구시장상인 대상을 비롯해 대구시교육감상 등 총 1천910만원의 상금과 기념품이 수여된다.
30일 치러지는 결선에는 한국무용가 서상재와 30여명의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해 예술인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의 과정을 그린 주제공연을 펼친다.
또한 특별초청공연으로 싱어송라이터 이무진, 5인조 아이돌 그룹 '더스틴', 댄싱 로봇 '맥봇' 등이 출연해 결선 무대의 뜨거운 열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이창환 대구예총 회장은 "청소년들이 학교 강당과는 또다른 무대에서 문화예술의 주체자로서 갖는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장애와 비장애 구분없이 청소년들의 꿈과 예술적 재능을 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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