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블' 정은혜 작가 작품,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보 표지 장식

입력 2022-07-14 16:52:46

정은혜 작가가 작업한
정은혜 작가가 작업한 'KPC SPORTS' 7월호.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희' 역할을 맡아 주목을 받은 다운증후군 화가 정은혜 씨의 일러스트 작품이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이하 체육회) 사보 'KPC SPORTS' 표지를 장식한다.

14일 체육회에 따르면 정은혜 작가의 작품이 이번 7월호부터 10개월 간 'KPC SPORTS'의 표지에 실릴 예정이다.

정은혜 작가는 월 1회 발행되는 KPC SPORTS에 개성 있는 화풍을 담은 장애인 스포츠의 순간을 담아낼 예정이다.

정은혜 작가는 현재까지 4천여점의 인물화를 그렸으며, 여러 개인전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왔다. 최근에는 정은혜 작가의 인생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니얼굴'이 개봉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신규 구독을 희망하는 독자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내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 온라인 웹진(webzine.koreanpc.kr)에서도 KPC SPORTS를 만나볼 수 있으며, 지난호 보기와 독자의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는 독자마당도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