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사이에 신규 확진자 수 2배
해외 유입 사례 증가세 두드러져
코로나19 유행의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14일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9천196명 늘어 누적 1천864만1천278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4만266명)보다는 1천70명 줄었지만, 1주일 사이에 신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7일(1만8천504명)의 2.12배였고, 2주일 전인 지난달 30일(9천591명)의 4.09배에 달했다.
신규 확진자 수 증가와 함께 해외 유입 사례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이날 해외 유입 사례는 338명으로, 전날(398명)보다는 60명 줄었지만,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3만8천858명이었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635명, 서울 9천655명, 부산 2천361명, 경남 2천85명, 인천 1천967명, 경북 1천573명, 충남 1천516명, 대구 1천281명, 울산 1천86명, 전북 1천149명, 충북 1천44명, 강원 1천37명, 대전 1천22명, 제주 854명, 전남 850명, 광주 800명, 세종 266명, 검역 15명이다.
위중증 환자수는 69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당장 의료체계에 부담을 줄 만한 수준은 아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으로 직전일보다 4명 늘었다.
사망자 중에서는 10대가 1명 추가됐다. 코로나19로 사망한 10대 사망자는 모두 1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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