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5천343명, 서울 5천244명, 경남 1천64명, 인천 919명, 부산 917명, 경북 903명, 충남 786명, 울산 647명, 전북 576명, 충북 562명, 대전 524명, 제주 483명, 대구 465명, 강원 463명, 전남 397명, 광주 370명, 세종 179명
1주 단위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2배 규모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9일 중간집계에서도 확인됐다.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만9천84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2주 전 같은 토요일이었던 6월 25일 오후 9시 집계 5천893명의 3.4배 수준이고, 1주 전 같은 토요일이었던 7월 2일 오후 9시 집계 9천521명의 2.1배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7월 2~8일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만48명(7월 2일)→6천250명(7월 3일)→1만8천138명(7월 4일)→1만9천366명(7월 5일)→1만8천511명(7월 6일)→1만9천323명(7월 7일)→2만286명(7월 8일).
이어 7월 9일 치는 이틀 연속 2만명대 기록이 예상된다.
어제인 8일 오후 9시 집계는 1만9천400명이었는데, 오늘 같은 시각 집계가 442명 더 많다. 전날의 경우 자정까지 3시간 동안 886명이 늘었고, 오늘도 비슷한 규모가 같은 시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6월 말이 현재 반등세의 기점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
주말효과로 일일 확진자 기록이 줄어드는 일요일이었던 지난 6월 26일 3천423명이 지난 3월 16일 62만1천328명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이래로 최저 기록이 됐다.
이어 불과 2주 동안 종식 국면이 아닌 재반등 국면을 맞은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는 일일 확진자 기준으로 1만명을 넘겨 2만명대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정부는 어제인 8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다"며 사실상 재유행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어 13일로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 조정 관련 발표 내용이 어느 정도 수준이 될 지에 시선이 향하고 있다.
우선 주말효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일요일인 내일(7월 10일) 최종 결과가 1주 전 일요일(7월 3일) 6천253명을 역시 2배 규모로, 즉 더블링 추세로 상회할 지가 관건이고,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는 월·화요일(7월 11, 12일) 일일 확진자 수까지 포함, 바로 다음날인 13일 방역당국 발표 내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5천343명 ▶서울 5천244명 ▶경남 1천64명 ▶인천 919명 ▶부산 917명 ▶경북 903명 ▶충남 786명 ▶울산 647명 ▶전북 576명 ▶충북 562명 ▶대전 524명 ▶제주 483명 ▶대구 465명 ▶강원 463명 ▶전남 397명 ▶광주 370명 ▶세종 17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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