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서 고속도·철도·국지도 등 79개 지구 SOC사업에 '국비 2조8천789억원' 건의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7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경북도 국가지원 SOC 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 협조를 구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국회의원들을 만나 고속도로와 철도, 국지도 등 79개 지구 SOC 사업에 드는 국비 2조8천789억원을 건의했다.
그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광역교통망 구축 등 교통혁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8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성공하려면 접근성을 확보하고 물류 수송 여건이 좋아햐 한다며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중앙고속도로(읍내JC~ 군위JC) 확장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사업 추진 등을 적극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지역 숙원사업인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와 문경점촌선(문경~점촌~김천) 사업, 성주~대구간 고속도로와 중부내륙철도, 도시재생뉴딜사업과 하천유지보수사업 등에 대해서도 정부가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고 국비 예산을 편성하게끔 계속해서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말부터 내년도 국가예산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연초부터 국비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9월 정부안을 확정하기까지 관련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핵심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달희 부지사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이자 민선 8기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역점 공약인 지방시대를 열려면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SOC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들과 원팀이 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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