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7일 2만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천511명 늘어 누적 1천845만1천862명 됐다고 밝혔다.
전날 집계치(1만9천371명)에서 860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9천595명)의 1.92배 수준이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3천423명) 저점을 찍은 뒤 반등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천523명→1만713명→1만53명→6천253명→1만8천147명→1만9천371명→1만8천511명으로 하루평균 1만명을 훌쩍 넘었다. 해외 유입 사례는 194명으로 확인됐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4천983명, 서울 4천580명, 부산 1천157명, 인천 983명, 경남 971명, 경북 798명, 충남 699명, 대구 658명, 강원 561명, 울산 480명, 충북 441명, 전북 458명, 전남 411명, 대전 488명, 제주 413명, 광주 313명, 세종 111명, 검역 6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6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지난달 12일(98명) 이후 10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1천469개 가운데 116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7.9%였다. 가동률은 준중증 병상 14.4%, 중등증 병상 8.6%를 각각 기록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으로 직전일보다 3명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593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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