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동문 공인회계사회 95년부터 모교 발전기금 2억원 기탁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최근 영남대 동문 공인회계사회(영공회)를 천마아너스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천마아너스는 영남대가 2020년 신설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이다. 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고액 기부자들을 예우하고, 대학의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영공회는 영남대 동문으로 구성된 공인회계사 모임으로, 모교에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탁해 왔으며, 그 금액은 1995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2억원에 달한다. 영공회의 발전기금은 공인회계사 양성 등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홍순태 공인회계사는 "대학을 다니며 모교로부터 얻고 배운 것이 있었기에 우리 회계사들이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 모교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대로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공회처럼 묵묵히 뒤에서 지원하는 선배들이 있어 지난해 영남대가 개교 이래 가장 많은 공인회계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모교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선배들의 뜻을 모아 다양한 학문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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