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권 울릉군수 1일 취임 "새 희망 새 울릉을 위한 첫 발걸음"

입력 2022-07-01 17:21:27

5대 군정방침을 밝혀…주요기관 방문 협조체제 환담 나눠

남한권 울릉군수가 1일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남한권 울릉군수가 1일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남한권 민선8기 울릉군수가 1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울릉을 위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메시지 낭독, 축가 순으로 이뤄졌으며 과도한 의전이나 행사 없이 간소하게 진행됐다.

남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군민이 주인인 열린군정 ▷다함께 누리는 희망복지 ▷웃음꽃 피우는 지역경제 ▷새로운 가치의 농수산업 ▷매력이 넘치는 생태관광 등 5대 군정방침을 밝히며 군민과 함께 '새희망 새울릉'을 만들어가자는 의지를 표명했다.

취임식에서는 특별 이벤트로 각계각층 주민들의 소망을 담은 '군민의 목소리' 희망 메시지 영상이 방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남 군수는 이날 충혼탑 참배와 취임 행사를 마치고 곧바로 정상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첫 공식일정으로 출입기자 간담회를 진행해 의견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해 울릉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 내 주요기관을 방문하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위해 환담을 나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민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편안해지는 바닷길과 새롭게 열리는 하늘길을 통해 언제든 다시 찾을 수 있는 울릉을 새롭게 만들어보자는 신념을 담아 '행복한 군민 다시 찾는 새울릉'을 군정 목표로 정했다"며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전 공무원들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