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 시책, 자체감사활동 추진 우수성 인정받아
경북 김천시는 1일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1년도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시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각 시·군에서 추진한 부패방지 시책 추진과 자체감사활동 등 2개 분야 23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김천시는 청렴도 향상 노력과 실효성 있는 자체감사활동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김천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시민, 공직자 등 누구나 언제든지 공직비리·불합리한 조직문화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한 익명제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시의 청렴 실태를 진단하기 위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 컨설팅' ▷시민에게 전화로 공직자의 업무처리 만족도를 조사하는 '청렴해피콜' ▷청렴 서한문 발송 ▷청렴 취약 분야 특별 점검 등 다양하고 강도 높은 청렴시책을 시행했다.
또 청렴한 내부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렴 순회 간담회 ▷청렴 주인 되기 ▷생활 속 청렴 실천운동 등 다양한 직원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김천시는 자체감사활동 분야에서도 2021년도에 모두 12회의 자체감사를 실시하는 등 복무 및 회계 등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사전감사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더불어 보조금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높이고자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보조사업자와 담당 공무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공공재정환수법'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김천시 공직사회가 청렴조직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 시민의 무한한 요구에 부응하는 청렴·감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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