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차·제독차 등 4대 투입··· 화생방 상황 대응절차 숙달 및 출동태세 점검

16전비 화생방지원대 요원들이 예천문화회관 주차장에서 간이제독소를 설치해 장비를 제독하고 있다. 16전비 제공
경북 예천에 주둔한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이 지난 29일 예천문화회관에서 화생방신속대응팀 출동 훈련을 실시했다.
16전비 화생방신속대응팀은 예천·문경·상주 등 관할 지역에서 화생방 상황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이날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예천문화회관 안에서 백색가루가 든 수상한 봉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16전비 화생방신속대응팀은 10여 명의 요원들과 화생방 정찰차와 제독차 등 차량 4대를 현장으로 투입해 훈련을 진행했다.
현장에 도착한 요원들은 특수보호의를 착용하고 화생방 의심물질을 탐지하고 표본수집과 인계 등 작전 절차를 수행했으며, 간이제독소에서 투입된 인원들과 장비를 제독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16전비 화생방지원대장 백은별 대위는 "이번 출동훈련을 통해 지역 내 화생방 상황 발생 시 대응절차를 숙달하고 신속한 출동태세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으로 화생방 위험으로부터 국민과 부대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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