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나 양과 함께 행방불명된 부모가 암호화폐인 '루나코인'을 구매했다가 폭락으로 손실을 본 정황이 파악됐다.
29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압수영장을 집행해 지난달 조양 부모의 포털사이트 활동 이력을 분석한 결과 루나 코인을 여러 차례 검색한 내역이 확인됐다. 경찰은 조 양 부모가 포털사이트에 접속해 수면제와 극단적 선택 방법 등을 검색한 이력도 확보했다.
루나 코인 등을 검색한 시기는 조 양 일가족이 실종된 지난달 30일까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주변인들은 조 양 가족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이야기한다.
루나 코인은 일주일 사이 가격이 97% 떨어지는 등 폭락 사태를 겪으며 전 세계적으로 충격파를 안겼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철우 "안보·입법·행정 모두 경험한 유일 후보…감동 서사로 기적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