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5시 오프라인 판매 시작…300장 한정 수량
대구FC가 세징야의 K리그 '50-50클럽(50득점-50도움)' 가입을 기념하기 위한 'Obrigado, Deus' 유니폼을 출시한다. 'Obrigado, Deus'는 '감사합니다, 신이시여'라는 뜻의 포르투갈어다.
대구FC는 골스튜디오(GOALSTUDIO), 디자이너 제반드로와 함께 대구 역대 최초·K리그 역대 12번째로 50-50클럽에 가입한 세징야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 유니폼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징야는 지난달 22일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50-50클럽에 가입했다.
이번 기념 유니폼은 세징야가 직접 기획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목 뒷부분에는 세징야가 매 경기 경기에 임하는 각오와 다짐을 담았고, 넥라인에는 세징야의 풀네임이 적혔다. 우측 소매에는 50-50을 기념하는 패치가 붙었고, 하단 족택에는 세징야의 고향과 DGB대구은행파크의 경도와 위도가 새겨졌다. 양쪽 어깨 라인에는 세징야가 득점을 할 때마다 대구 팬들과 신에게 전하는 감사 인사를 담았다.
기념 유니폼은 모두 300장 한정 수량으로, 오는 21일 오후 5시부터 대구FC 팀스토어와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 판매된다. 온라인 판매는 대구FC 온라인스토어와 골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세징야는 "50-50클럽이라는 영광스러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대구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제주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세징야의 K리그 5월 이달의 선수상 시상식과 황재원 K리그 5월의 영플레이어상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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