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영천호국원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입력 2022-06-06 14:23:56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주제,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300여명 참석

현충일인 6일 국립영천호국원 현충문 광장에서 열린 추념식 모습. 국립영천호국원 제공
현충일인 6일 국립영천호국원 현충문 광장에서 열린 추념식 모습. 국립영천호국원 제공

국립영천호국원은 6일 현충문 광장에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란 주제로 열린 추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고창준 육군3사관학교장 등 주요 기관장과 경북도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보훈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마음깊이 새기자"고 했다.

또 6·25참전 국가유공자 자녀인 시낭송가 남모 씨는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하며 추념식 분위기를 더했다.

추념식 이후 이 지사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은 무연고 6·25참전 국가유공자인 육군 병장 고(故) 강모 씨의 묘소를 참배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