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권 8개 대학교 50명 대학생으로 구성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순동)는 지난 3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제1기 자치경찰 대학생 앰배서더 발대식'을 개최했다.
앰배서더란 국가, 기업에서 유명인·전문가·대학생 등 각계각층 인사를 선정해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홍보대사를 뜻한다.
자치경찰 대학생 앰배서더는 대학생들과 소통·공감을 통해 청년층의 시각에서 자치경찰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들이 직접 치안 수요를 조사해 창의적인 치안정책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대구경북권 8개 대학교 총 5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앰배서더는 '내가 만드는 자치경찰 치안서비스, 도민과 함께하는 경북자치경찰'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식 출범했다.
앞으로 ▷자치경찰제 홍보 캠페인 참여 ▷자치경찰 치안정책 SNS 홍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자치경찰위원회 행사 홍보 ▷우리동네 치안플러스 정책아이디어 제안 등 활동을 한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자치경찰제 안내, 팀 소개, 경찰 현장체험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자치경찰 홍보영상 및 경북형 자치경찰 주요정책 안내, 자치경찰위원장 위촉장 수여, 앰배서더 팀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경북경찰청을 방문해 경찰홍보관, 112치안종합상황실 방문 및 시뮬레이션 사격, 지문감식장비 체험교육 등이 이어졌다.
자치경찰위원회는 활동 기간 중 앰배서더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연말 치안정책 아이디어 발표회를 통해 우수 앰배서더를 선발해 포상한다. 활동을 수료한 이들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이순동 위원장은 "자치경찰 1주년과 새로운 정부 출범을 맞아 진정한 자치경찰제가 시행되는 만큼 도민이 공감하는 치안정책이 중요하다"며 "대학생 앰배서더와 함께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활성화해 도민이 공감하는 안전하고 따뜻한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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