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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물에 잠겨 있어야 할 경북 청도 운문댐 수문이 바닥까지 드러내고 있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강수량 부족으로 운문댐 저수율은 26%까지 떨어져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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