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안동 홀몸노인에 ‘생필품 꾸러미’ 나눔

입력 2022-05-26 15:14:12 수정 2022-05-27 17:01:06

안동상록평생동행봉사단 20여명 참여
2년 만에 대면 건강 체크·상담 등 진행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안동 홀몸노인에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안동 홀몸노인에 '생필품 꾸러미' 나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 대구지부는 26일 안동지역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가정의 달맞이 생필품 꾸러미 나눔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공단 대구지부 직원과 안동지역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안동상록평생동행봉사단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안동지역 저소득 홀몸노인 50가구를 일일이 방문하여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과 함께 즉석밥‧국, 칫솔‧치약 등 직접 포장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활동만 진행했던 봉사단원들은 최근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어르신들을 직접 대면해 건강 체크 및 상담, 코로나 예방 생활방역수칙 안내 등을 실시함으로써 오랜만에 지역 내 어르신 지킴이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김영휘 안동상록평생동행봉사단장은 "매번 전화로만 안부를 전하다가 이번에 건강한 모습으로 코로나 시국을 잘 견디고 계신 모습을 뵈니 반갑고 감사했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김동호 공단 대구지부장은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께 함께 사는 이웃의 정을 전하고자 준비한 작은 물품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희망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