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호흡기기초연구소는 지난 23일 ㈜허니스트와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반 알레르기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로니들은 사람 머리카락의 3분의 1 수준인 미세 바늘이 피부 진피층 깊이 침투해 약물을 체내로 흡수시키는 차세대 약물 전달 기술이다. 최근 국내외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주사의 대안으로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활발히 검토, 연구하고 있다.
나형균 영남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알레르기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간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마이크로니들 개발에 시너지를 거둘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약물 방출 속도 제어 마이크로니들 알레르기 면역치료제 개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연구 자원을 아끼지 않고 나아가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기성 허니스트 대표이사는 "영남대병원 호흡기센터와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니들과 약물 방출 속도 제어에 대해 명확히 규명하고, 이를 원동력 삼아 향후 피부염, 아토피 등 면역치료제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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