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상원고등학교(교장 유진권)는 지난 20일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학생, 교사, 학부모, 동문이 함께하는 개교 99주년 기념 교육공동체 체육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개교 99주년 기념 교육공동체 체육 한마당은 대회사를 시작으로 폐회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행사가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실시됐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단체줄넘기, 파도타기, 이어달리기, 학생 및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하는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쉽게 교류할 수 없었던 동문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선후배 간 인사의 장을 마련했으며, 동문과 재학생들 간 진로 진학 멘토·멘티 프로그램인 '동문손잡(JOB)기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유진권 교장은 "오늘 체육한마당이 포스트 코로나의 일상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내년 개교 100주년에는 코로나 이전보다 더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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