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공무원 120명 대상 특별민원 대응역량 강화교육 실시
경북 영주시가 악의적인 폭언, 욕설, 성적 발언을 일삼는 악성 민원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영주시는 19일 148아트스퀘어에서 민원공무원 120명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한 특별민원(악성·고질) 대응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이용범 국민권익위원회 특별민원전문관이 '특별민원 발생원인 분석, 특별민원 처리 및 관리 사례, 특별민원 대응기법'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특별민원(악성‧고질) 증가로 민원 업무 담당공무원들의 고충과 업무 피로도 가 증가하는 것을 막고 직원들의 대처 능력 강화시켜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교육을 받은 김수정 일반민원팀장은 "교육을 받고 변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악성·고질 민원 대부분이 장애가 있음을 인정하고 상처 받지 않게 따뜻한 마음으로 대응하겠다"며 "역지사지란 마음자세로 상대를 인정하고 친절과 배려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전 직원이 민원인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태도가 중요하다"며 "민원인의 말에 귀 기울여 공감을 얻고, 업무에 전문성을 갖춰 신속‧정확‧공정한 자세로 민원서비스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3월 수립한 '2022년 공무원 친절도 향상 종합 계획'을 바탕으로 공무원 친절교육, 피드백을 위한 친절도 평가, 민원만족도 조사로 시민 중심 민원행정 구현에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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