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성주참외 디저트푸드 경연대회… ‘참외 바람떡’ 대상

입력 2022-05-02 14:31:55

전국 일반인, 학생 등 56개 팀 참가 떡·케이크·와플 등 다양한 디저트 선보여

2022 성주참외 디저트푸드 경연대회 대상 작
2022 성주참외 디저트푸드 경연대회 대상 작 '참외 바람떡'.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지역특산품 성주참외를 주제로 진행한 2022 성주참외 디저트푸드 경연대회에서 이다영(대구) 씨가 출품한 '참외 바람떡'이 대상을 차지했다.

또 ▷금상은 윤민지·안소연팀(아산, 성주참외 만주) ▷은상은 장영환·장유준팀(성주명인고, 안녕 나는 참외 타르트야) ▷동상은 김혁진(청주, 참외 요거트크림 찹쌀떡), 김홍욱·박철우팀(창원, 참외초콜릿&참외크림컵케이크) ▷장려상은 이윤서·나예빈팀(인천, 참외 찹쌀떡), 김가연·김유하팀(군산, 타르트 소담소담)이 각각 수상했다.

2022 성주참외 디저트푸드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작품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2022 성주참외 디저트푸드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작품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일반인, 고등학생·대학생 등 56개 팀이 떡·케이크·와플 등 다양한 디저트 레시피로 참가했다. 올해는 참외의 맛을 살리면서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 한정해 참외에 대한 대중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입선작은 오는 8월에 개최 예정인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에서 먼저 시판해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대회에 제출된 레시피는 지역 카페 등 관련 업계에 공유해 참외 가공품 경쟁력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성주참외 디저트푸드 경연대회는 성주참외 홍보와 소비촉진, 다양한 참외 레시피 개발을 통해 참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참외 가공품 시장의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