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민운동장·월영교·유교랜드 등 체험 행사
월영교·낙강물길공원 따라 철쭉 등 봄꽃 만개
가정의 달 5월 어린이날을 맞아 경북 안동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안동 대표 관광지 월영교와 낙강물길공원 일대는 철쭉 등 봄꽃이 절정을 이뤄 손짓을 하고 있다.
5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는 '제100회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태권도 시범과 팀 블랑코의 도그쇼, 축구공 나눠주기 세리모니 등이 진행된다.
또, 40여 개의 체험부스는 드론·승마 체험, 경찰특공대·소방 체험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월영교 개목나루에서는 '월영두시'가 열린다. '사또와 이방'으로 분장한 전문 진행자가 관광객 현장 인터뷰와 함께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을 진행한다.
'술술넘어가go, 술술 풀리go'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관광커뮤니티센터 '여기'에서 열린다. 안동 전통주 체험 한마당,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전통주 칵테일 만들기, 와인 시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안동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어린이가 행복한DAY' 행사가 마련된다. 청소년수련관 정문 앞 야외마당에서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에어바운스 놀이터, 종이뽑기 선물증정, 전통놀이(투호, 제기차기), 비눗방울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유교랜드에서는 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마술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3시에는 '가족 장기자랑 이벤트'가 펼쳐진다. 유교랜드를 방문하는 어린이 100명에게 바람개비 만들기 키트를 증정한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도 '100주년 기념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기념관 겨레마당에서 에어바운스 등 놀이동산이 꾸며지고 전통놀이가 운영된다. 비눗방울 체험, 마술쇼, 무궁화 문패 만들기,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이어진다.
또, 독립군전투체험장 신흥무관학교에서는 '청산리전투 체험'(서바이벌 게임), '독립군 사격체험'이 진행된다. 개인별 사격대회도 개최돼 우수자에게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할 때 사용한 M1900 메탈건(모형)을 수여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많은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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