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사회연합, MBC노동조합, KBS직원연대 등 24개 시민사회단체 및 방송관련 단체가 모인 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은 2022년 5월 2일 부터 한 달간 6. 1 지방 선거 대비, 정부 및 지자체가 투자한 KBS, MBC, 연합뉴스TV, YTN, TBS 등 5개 공영방송사의 뉴스․시사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편파․왜곡 방송 감시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선거를 앞두고 자행되는 공영방송의 허위․왜곡․편파 방송은 국민에게 왜곡된 정보를 전달해 투표와 관련한 의사결정을 왜곡하게 되어 민주주의의 근간을 해치는 행위이다.
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은 지난 20대 대선을 앞두고 약 100일간에 걸쳐 5개 공영방송사의 편파 왜곡 방송 1,300 여건을 적발하고 언론에 공개하고, 관계 기관에 고발하기도 했다.
6월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추진되는 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의 공영방송 감시 활동은 지난 대선에 비해 한 층 강화된다. 지난 대선에서는 기자, PD, 대학생 등 41명의 인력이 활동했으나, 이번엔 약 50명의 인력이 참여한다. 아울러 주간 단위로 가장 심각한 편파 프로그램, 진행자, 취재자(기자, PD), 관리자들의 실명으로 공개하고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은 "감시 대상은 모든 허위․왜곡․ 편파 방송"이라면서 새롭게 여당이 된 국민의힘 성향이든 민주당 성향이든 편파 방송은 모두 엄중히 감시 적발되는 모든 불공정 방송은 국민에게 공개하고 필요할 경우 선관위, 검찰 등 관련 기관에 고발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편파 왜곡 방송에 기여한 당사자 및 관리자들은 백서에 영원히 기록할 것이라면서 편파 왜곡 방송은 국민의 참정권 방해와 민주주의 파괴행위로 위중한 범죄 행위인 만큼 공영방송 종사자들의 자중을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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