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면서 쓰레기 줍고, 메일 삭제로 탄소배출 줄이기에 동참
경북개발공사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야 아프지마 플로깅 캠페인'과 '디지털 탄소 저감 캠페인'을 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다.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이 합쳐진 말로 우리나라에선 '쓰담달리기'라는 말로 불리기도 한다.
이번 행사는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GBDC 하우리 나눔봉사단'이 경북도청 신도시 내 호민지 수변 생태공원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펼치며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또한 공사 전 임직원이 참여한 디지털 탄소 저감 캠페인은 지난해 환경부가 주최하고, 탄소중립위원회가 주관한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를 모티브로 한 행사로 매월 20일을 '메일함 정리하는 날(Delete Spam)'로 지정해 불필요한 메일을 삭제해 디지털 탄소를 줄이는 행사다.
환경부에 따르면 메일 1통을 삭제할 때 약 4g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고 전해진다.
경북개발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최근 식목일을 기념해 SNS 반려 식물 소개 이벤트와 현수막 재활용 장바구니 제작·나눔, 걸음기부를 통한 자원봉사단체 지원 등 다양한 환경과제를 실천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발굴을 통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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