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엄마팬클럽' 전국서 십시일반 4천500만원 장학기금 조성
첫 장학생 15명 선발해 각각 100만원 장학금 직접 전달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지난달 30일 가수 이찬원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찬원 장학금은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15학번 가수 이찬원의 팬들이 기부한 장학기금으로, '이찬원 엄마팬클럽'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4천500여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이찬원 엄마팬클럽' 오준 대표를 비롯한 팬클럽 회원들이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단과대학별 1명씩 장학생을 선발, 15명에게 각각 10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오준 대표는 "아티스트 이찬원의 팬으로서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했다. 이찬원 모교 학우들이 공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팬들이 뜻을 모아 지난 3월 14일 이찬원 데뷔 2주년을 기념해 첫 장학생을 선발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시기에 감동적인 노래로 팬들을 위로했던 이찬원처럼 이찬원의 팬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영남대 학생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깜짝 손편지를 준비해 이찬원 엄마팬클럽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허창덕 영남대 소통협력처장은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이 전국 각지에 있는 팬들과 영남대가 인연을 맺게 했다. 첫 번째 이찬원 장학금 수여식이 두 번째, 세 번째로 계속해서 이어지고, 이찬원과 팬들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에 널리 확산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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