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치과병원(원장 권대근)은 지난 22, 23일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 봉사를 실시하고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북대치과병원 의료진(진료교수 1명, 치과위생사 2명)과 전용현 경상북도치과의사회장은 이재민 100여 명이 임시 거주하고 있는 울진 덕구온천호텔에 임시진료소를 차려 총 21명의 이재민을 진료했다.
의료진은 이동 치과 진료버스를 찾은 이재민들에게 임시틀니, 레진, 치석제거, 구강검진 등의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경북대치과병원은 경북치과의사회와 함께 모금한 기부금 1천300만원과 치약·칫솔세트 200개를 울진군청에 전달했다.
권대근 치과병원장은 "지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봉사가 산불 이재민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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