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녹화에다 태양광과 밧데리로 작동…설치 장소 이동 가능
"이곳에는 쓰레기를 버릴 수 없습니다. 위반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경주시 자원순환과는 20일 "다음달 말까지 사업비 2억원으로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50곳에 '이동식 스마트 경고판'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쓰레기 투기자가 경고판 설치 지점 10m 이내로 접근하면 음성 경고 메시지가 자동으로 송출된다"고 밝혔다.
또 '이동식 스마트 경고판'은 쓰레기 무단투기자의 영상을 녹화하며 태양광과 배터리로 작동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기 공급도 필요 없고, 설치장소도 수시로 변경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쓰레기 무단 투기로 부과된 과태료는 2016년 81건 1천400여만원에서 지난해 217건 2천600여만원으로 급등했다"며 "쓰레기 무단 투기가 근본적으로 근절되도록 시민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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