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상황 맞춰 성금·구호품 기부와 봉사활동도 진행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의 산불 피해 지역 출신 재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모금운동을 벌여 성금을 기부하고, 구호 물품 제공과 복구현장 봉사활동 등을 펼치기로 했다.
경일대는 현재 해당 지역 출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해 정도를 파악하고 있으며, 피해 상황을 집계해 교비로 특별장학금을 우선 지급한다.
특히 미래융합대학 원자력에너지융합학과에는 울진 출신 학생들이 재학 중인데 이들은 주택 전소와 송이버섯 채취 타격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현태 총장은 "경북과 강원의 대규모 산불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현재 우리 학생들의 피해 상황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며 "산불피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 데 지장이 없도록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고 복구지원 활동도 펼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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