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가구 업체인 '이케아(IKEA)'가 러시아 내 매장 운영을 중단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여기에 조력한 벨라루스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케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히면서 러시아 내 17개 이케아 매장 운영 일시 중단, 러시아와 벨라루스 간 수출입 업무 전면 중단 등의 조처를 취한다고 설명했다.
이케아는 또 유엔난민기구(UNHCR)의 요청에 따라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 취지로 2천만 유로를 곧바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