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로는 50대 비중 가장 높아…40대·60대·20대 순
재보궐선거 치르는 중남구 선거인은 19만5천472명 확정
다음달 1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대구 중남구 재보궐선거의 선거인 명부가 확정됐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대구의 대통령선거 선거인 수는 204만5천80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구 전체 인구 수 238만3천153명 중 85.8%로 제19대 대선 선거인 수(204만1천868명)보다 1.9% 늘어난 수치다.
성별로는 여성 유권자(104만6천13명)가 남성(99만9천788명)보다 4만6천225명 많다. 연령 별로는 50대의 비중이 20.5%(41만8천597명)으로 가장 높았고, 40대 18.1%(37만772명) , 60대 16.8%(34만4천429명) , 20대 15.0%(30만6천210명) 등의 순이었다.
최고령 선거인은 동구에 거주하는 113세 여성 박모 씨로 파악됐다.
구·군별 선거인수는 달서구가 46만6천684명으로 가장 많고, 북구 37만3천68명, 수성구 34만9천768명, 동구 29만7천194명 등의 순이다. 인구 수 대비 선거인 비율로는 노령 인구가 많은 서구(91.2%)와 남구(90.9%), 중구(88.1%) 등이 높았다.
한편 같은 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중·남구의 선거인수는 19만5천472명으로 확정됐다. 중구가 6만5천850명, 남구는 12만9천622명이다. 남성 유권자(9만3천22명)보다 여성유권자(10만2천450명)가 9천428명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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