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2도 화상…다행히 건강에 이상 없어
경북 포항에서 40대 남성이 분신을 기도했지만 시민들의 빠른 대응으로 목숨을 건졌다.
21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8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상가 앞에서 A씨가 몸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인 것을 상가 직원들이 발견해 소화기 등으로 진화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전신 2도 화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