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직사각형에서 바꿔…눈에 잘 뜨고 빗물 고임 등 예방
경북 울진소방서가 울진군과 협업해 기존 보이는 소화기함의 디자인을 아치형(돔형)으로 개선,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보이는 소화기함은 직사각형으로 윗면이 평평해 우천시 빗물 고임이 생기거나, 물건을 둘 수 있어 쓰레기 적치 등으로 미관상 좋지 않았으나 이를 아치형으로 만들어 주변 환경 개선 및 홍보 효과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 기존의 철제함보다 가시성이 높아 화재가 발생했을 때 누구든지 쉽게 찾아 초기 진화에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개선된 보이는 소화기함은 북면 흥부시장 내 4곳(공중화장실, 통신실, 태영식당, 실바람 식당)에 설치돼 있는데 울진소방서는 군과 협의해 이를 확대해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