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늘은 웃었다' 최민정 금메달, 쇼트트랙 1500m 2연패

입력 2022-02-16 22:28:46 수정 2022-02-16 23:56:19

최민정이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확정 짓고 있다. 연합뉴스
최민정이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확정 짓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23·성남시청)이 여자 1500m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17초78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노련한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와 이번 대회 2관왕에 오른 네덜란드의 수잔 스휠팅 역시 접전을 펼쳤으나 어림없었다.

최민정이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민정이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최민정은 이 종목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아울러 여자 1,000m와 여자 3,000m 계주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따낸 최민정은 자신의 이번 대회 3번째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