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직원 1명, 유치장 입감자 2명 등 3명 PCR검사서 모두 음성 나와
경북 포항북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별 탈 없이 방역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해당 경찰서 유치장 근무 직원 A씨가 가족 간 코로나19 전파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유치장에는 다른 직원 1명이 근무 중이었으며, 유치장에는 2명이 입감 돼 있는 상태였다.
A씨의 확진 통보를 받은 경찰서는 인근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직원과 입감자 등 3명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했다.
또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치장 운영을 중단, 입감 예정자는 타 경찰서 유치장으로 보내기로 했다.
다행히 검사 결과에서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유치장은 다시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유치장 입감자나 근무 직원 모두 마스크를 반드시 쓰도록 하고 있어 확산은 없었다"며 "앞으로도 방역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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