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와 동승자만 경상…추가 인명피해는 없어
대구에서 승용차가 안경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25분쯤 대구 동구 방촌동에서 40대 남성 운전자 A씨가 몰던 차량이 안경점을 향해 돌진했다. 차량은 상가 내부까지 통과해 유리가 모두 깨져 시설물 6천만원과 안경 훼손으로 1억5천만원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동승한 70대 여성 B씨가 허리와 골반에 고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경점 내에는 손님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급차량 4대와 구조‧구급대원 14명을 투입해 현장을 수습했다. 경찰은 A씨가 운전 중에 브레이크를 밟으려 했으나, 가속페달을 누르는 등 운전미숙에 의한 사고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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