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건립 노후화 상당...인구 증가 따른 주민 민원 및 복지서비스 수요 감당 못해
경북 영천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의 신축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조창호 영천시의회 의원은 7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건립 30년이 지나 노후화된 중앙동행정복지센터의 조속한 신축을 주문했다.
조 시의원에 따르면 1992년 건립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당시 2천900여 가구, 8천700여 명의 인구에 맞춰진 건물이다.
하지만 신규 아파트 입주 등으로 올해 1월 말 현재 중앙동은 4천635가구, 9천652명의 인구 증가에 따라 현재 청사 공간으로는 늘어나는 주민 민원 및 복지서비스 수요를 감당하기에 불편이 많다.
특히, 비가 오면 방수가 되지 않아 지난해 6월에 2층 바닥 보수공사를, 11월에는 방수공사를 할 만큼 건물 노후화가 상당한 상태다.
영천지역 동단위 5개 행정복지센터 가운데 서부동과 남부동은 신축 건립이 완료된 상태며 완산동은 작년 12월 기공식을 갖고 신축 중에 있다. 또 동부동은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일원 시부지에 신축을 위한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다.
조 시의원은 "지역 5개동 행정복지센터 중 중앙동만 낙후되고 청사 공간이 협소해 주민 불편은 물론 직원 근무환경도 좋지 않은 상태"라며 "주민 의견을 조속히 수렴해 빠른 시일내 신축 건립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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